배우 오연서가 영화판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로 캐스팅됐다. 이로써 배우 박해진과 오연서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오연서는 원작 웹툰 팬들 사이에서 홍설과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히던 배우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이자 영화 ‘치즈인더트랩’ 제작사인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 26일 가평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배우 오연서가 여주인공 홍설 역에 캐스팅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홍설 역을 한·중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찾을 수가 없어, 대신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오연서 씨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오연서 씨와는 드라마에서 만나길 바랬던 만큼 이번엔 싱크로율 최고의 유정과 홍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여주인공 확정과 더불어 백인호 역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를 섭외 중이며 영화감독 또한 한국과 중국을 막론하고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현재 대본 초고가 나온 상태로 수정 작업 중이며, 내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북경육합스노영사문화매체유한회사가 공동 투자를 완다·차이나필름·싱메이가 공동 배급을 맡는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웹툰으로, 지난 1월 tvN 드라마로 방송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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