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와 한국 영화감독 김태용 감독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27일 중국 시나연예 등은 탕웨이가 홍콩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날 탕웨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25일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 3.41kg이고 건강하다”며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녀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진 아이다.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고맙고 출산을 위해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탕웨이는 앞서 자신이 선전하는 화장품 캠페인 영상을 통해 2세에 대한 소망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영상 속 탕웨이는 “아이가 태어나면 3년간 몽골 초원에서 같이 살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물론 제 꿈일 뿐이다. 아이가 동의해 줄진 모른다”며 “그냥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인성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탕웨이는 2010년 한국 영화 ‘만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당시 영화 ‘만추’의 감독 김태용 감독과 교제하기 시작해, 2014년 웨딩마치를 올린 바 있다.
[출처=탕웨이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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