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사업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사업실시계획승인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별도로 보상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건설사업의 기초가 되는 토지보상절차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월말 지적 분할측량을 완료하고 9월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감정평가를 거쳐 11월말부터 토지소유자들에게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영철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약 327억원 규모의 포승~평택 구간 손실보상이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보상절차진행에 있어서 주민들의 편의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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