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원방향 속리산휴게소의 청년창업매장이 성공 창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속리산 휴게소측은 ‘속리산 가죽 공예점’이 지난해 개점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최근 들어 평일 40만~50만원, 주말 70만~8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신발을 비롯해 지갑, 가방 등을 가죽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속리산 가죽 공예점’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의 ‘휴게소 청년창업’ 매장 평가에서 지난 1, 2분기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휴게소 청년창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창업자로 선정되면 인테리어 비용 면제, 매장 사용요금 할인, 전문가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장 2년간 창업매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속리산휴게소 이철수 소장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우수한 품질 등 기본에 충실한 창업으로 ‘속리산 가죽 공예점’이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 창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앞으로 휴게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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