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오는 26일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화성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최고 15층, 7개동, 총 39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A 176가구 △76㎡B 42가구 △84㎡ 17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근생시설·일부 장애인주차 제외)로 지어진다.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학원 차량 이용을 돕는 단지 내 드롭존(Drop Zone)도 마련된다.
주부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민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드레스 룸, 다목적실, 팬트리,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 총 4365가구를 공급했는데 입주 단지들에 대한 소비자들 평이 좋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차별화된 상품 등으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1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내달 7일 당첨자 발표 후 20~22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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