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의 안우연과 임수향이 결혼을 약속했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에서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김태민(안우연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아버지 장민호(최정우 분)의 요청에 따라 아침운동에 나섰고 김태민과 재회했다.
김태민은 “넌 끝나자고 했지만 난 그럴 생각 없어. 사랑하는 여자 마음 아프게나 만들고 나 못난 남자인 거 알아”라며 “진주야 나 한번만. 한 번만 더 믿어주면 안 될까?”라고 부탁했다.
장진주는 “뭘 더 어떻게 잘하고 뭘 더 어떻게 노력해. 태민이 넌 이미 나한테 차고 넘치는 사람인데. 넌 나 실망시킨 적 한 번도 없어”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민은 “아직 스스로 가진 것도 없으면서,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 할 수도 없으면서 결혼을 쉽게 생각했다”며 “우리 힘으로 결혼할 수 있을 때. 그 때 양가 어르신 축복받으면서 결혼하자”고 미래를 약속했다.
장진주가 “그때가 언젠데”라고 묻자 김태민은 “넉넉잡아 한 3년?”이라면서 그때가 오면 우리 힘으로 결혼하자고 장진주를 북돋았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