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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 국민공감전략·디지털정당위원장에 김성태·주대준 내정

이정현 첫 당직 인선

원내·원외 각 1명 IT 전문가 선임

김성태 새누리당 비례 의원/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국민공감전략위원장에 김성태(비례)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공감전략위원회는 이 대표가 신설한 자리로 핵심 당직으로 꼽힌다. 새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원외 인사로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인 주대준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을 임명했다.

김성태 신임 위원장은 정보통신공공기관장협의회장,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을 지낸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 8번을 받아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8·9 전당대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주대준 신임 위원장은 과거 청와대 경호실 정보통신처장을 역임했고 카이스트 부총장과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소장, 선린대 총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실상 첫 당직 인사에서 원내·원외 인사 1명씩 선임한 셈이며, 모두 IT 전문가를 내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윤영석 의원을 대표비서실장으로,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인 홍범식 변호사를 대표비서실 부실장으로 임명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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