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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볼트의 200m, 문제는 金 아니라 세계新

주종목 200m 18·19일 준결선·결선

19초19 세계기록 넘어 ‘서브19’ 작성 기대도





올림픽의 꽃은 어쩌면 남자육상 100m겠지만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꽃은 200m다.

‘단거리 황제’ 볼트가 올림픽 100m 3연패 성공에 이어 200m 3연패에 도전한다. 볼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m 예선에서 20초28로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선에 진출했다. 결승선이 다가오자 속도를 낮추고 ‘조깅’하듯 뛰어 체력을 아꼈다. 준결선은 18일 오전10시, 결선은 19일 오전10시30분에 열린다.

관전 포인트는 금메달을 넘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느냐다. 볼트는 100m는 취미이고 200m는 주전공이라는 식으로 말해왔다. 역대 스프린터 중 최장신(196㎝)이라 출발반응속도가 느린 그는 곡선주로가 있는 200m가 더 편하다. 더욱이 마지막 올림픽의 마지막 개인 종목이라는 조건은 신기록 도전의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세계기록은 볼트가 2009베를린세계선수권에서 찍은 19초19. 볼트는 17일 “200m는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종목이다. 내일은 더 빠를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준결선 이후 푹 자고 나면 세계기록을 깰 수도 있을 것 같다. 신기록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가장 강하게 달릴 것”이라고 말해 스포츠팬들을 흥분시켰다.

세계기록을 넘어 19초 벽을 깰 수도 있다는 전망 또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서브19’를 기록하려면 평균 시속 37.98㎞는 나와줘야 한다. 미국의 한 대학이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인간은 최고 시속 56㎞ 이상도 찍을 수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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