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옥택연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박봉팔(옥택연 분)이 기억을 잃은 김현지(김소현 분)에게 다시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팔은 병원에서 살아난 김현지를 만나 기뻐했지만 김현지는 박봉팔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박봉팔은 가슴이 아팠지만 김현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기로 했다.
박봉팔은 매일 김현지의 병실을 찾았고 “내일도 내일 모레도 너 기억날 때까지 계속 하루도 빠짐없이 올거야”라며 김현지의 남자친구를 자처했다.
김현지도 박봉팔의 그런 노력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둘은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을 정도로 다시 점점 가까워졌다.
한편 주혜성(권율 분)도 병원봉사활동을 통해 걷지 못하는 김현지를 도우며 김현지에게 호감을 얻어갔다.
하지만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주혜성을 의심해 그의 동물병원을 뒤졌고 김현지의 학생증을 발견했지만 결국 주혜성과 마주치고 말았다.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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