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62·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제21대 대한스키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처음 취임했으며 3월 대한스키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키연합회가 통합하면서 통합 대한스키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서 첫 메달 획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신 회장은 6월 멕시코 캉쿤에서 열린 제50차 국제스키연맹(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스키 종목의 경쟁력 강화와 주요 정책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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