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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내비게이션 '海로드' 무료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공현동)은 전자항법장치가 없는 소형 선박 및 레저보트·요트 등을 위해 해상 내비게이션 전자해도 기반의 스마트폰 앱 ‘해로드(海Road)’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로드는 빠르고 정확한 바닷길 안내 및 소형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기 위해 위치정보, 이동경로, 해양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상에서 인명 사고나 선박 고장 등 긴급 상황에서 한 번의 클릭만으로 122(해경), 119(소방)에 자신의 위치좌표가 포함된 구조 요청(SOS) 문자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바다 내비게이션인 해로드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12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인 울진 염전해변, 망양정 해수욕장, 후포 요트경기장과 후포항 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레저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연회를 할 예정이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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