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산업을 창출하는 분야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 자율주행차 ▲ 경량소재 ▲ 스마트시티 ▲ 인공지능(AI) ▲ 가상증강현실 ▲ 미세먼지 ▲ 탄소자원화 ▲ 정밀의료 ▲ 바이오신약)를 확정했다.
박 대통령은 이들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과를 내기 위한 조건으로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업, 우리 기업들이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부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국가전략프로젝트를 민관협력의 대표 과학기술 브랜드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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