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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에서 금맥 캔 박상영, '스피드가 최고'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결승 경기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박상영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대표팀의 막내 박상영이 대회 5일차 금빛을 쐈다.

박상영의 금메달 상대는 헝가리의 게저 임레(세계랭킹 3위)로 임레는 만 41세의 나이에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베테랑 선수다. 박상영이 획득한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3번째 금메달로 펜싱 에페 종목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그동안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던 펜싱의 ‘에페’는 프랑스어로 검을 뜻하며 플뢰레와 같은 시기의 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반원 모양의 보호대가 특징적이어서 컵 가드(cup guard)라고도 하고 17~18세기에 스페인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에페는 주로 왕족(또는 기사)들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일대일로 결투를 치르기도 했으며 귀족들이 주로 찌르기가 많은 이 결투를 선호하면서 전성기를 맞은 종목이다.

박상영은 에페 기술 중 날아서찌르기(플래쉬)는 기술에 유리한데 플래쉬는 몸을 앞으로 날리며 빠르게 상대를 찌르는 기술이다. 이번 박상영의 경기에 KBS 해설위원은 “박상영은 찌르기가 특기로 스피드 하나만큼은 세계 최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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