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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다우 보합 속 나스닥 또 사상 최고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76포인트(0.02%) 상승한 18,53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4%) 오른 2,181.7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일 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나스닥 지수는 이날 12.34포인트(0.24%) 오르며 5,225.48로 또 한번 정상에 섰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각각 2,187.66과 5,238.5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소재, 유틸리티 부문은 하락했고 금융과 헬스케어 등은 올랐다. 세계적 스포츠의류업체인 나이키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지만 0.38% 하락했다. 반면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긍정적인 연간 실적 전망에 24.97% 급등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는 혼조적인 모습을 띠었다. 지난 6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예상치를 상회 하며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의 지난 7월 소기업 낙관도 역시 일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미국의 생산성은 예상 밖의 내림세를 나타내 3개 분기 연속 하락해 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우려됐다.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연율 0.5%(계절 조정치)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증시 상황이 적정한지를 가늠하기 위해 남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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