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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1948년 ‘해방 격동기’ 서울을 본다…사진 전시회

서울역사박물관은 해방 직후부터 1948년 정부 수립 때까지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격동의 서울 1945-1948 전’을 다음달 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인식(1920∼1998) 사진작가와 미군정 당시 서울에 있던 미군 병사 프레드 다익스(Fred W.Dykes)가 찍은 사진들을 통해 격동기 서울의 모습과 서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임 작가는 해방 후 일본인의 철수 모습부터 좌우 대립, 중앙청에서 열린 정부 수립 기념식에 이르기까지 서울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과 시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946년 12월부터 1948년 5월까지 한국에 머문 프레드 다익스는 미군정 당시 일제 황국신민서사탑과 중앙청, 덕수궁 등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1946년 이후 제작된 ‘서울안내’ 지도도 공개한다. 이 지도에는 당시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일제강점기 일본식 동 이름인 ‘정’(町), ‘정목’(丁目)은 적색으로, 해방 후 한국식 동명인 ‘동’(洞), ‘가’(街)는 흑색으로 표시되는 등 해방 전후의 표기 방식이 혼재된 것을 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724-0274)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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