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33.5%의 예매율로 순위 정상. 전날까지 2위 ‘덕혜옹주’와 3%이내의 격차였지만 하루 사이에 10%이상의 격차를 넓히며 1위를 차지했다. 예매 티켓도 10만 8,183명을 기록해 개봉일 압도적 스코어가 예되고 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배두나, 오달수가 선보이는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과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기대작이다.
언론시사와 일반시사 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나왔다. 국대 4대 배급사의 여름 대작 중 가장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 뿐만 아니라 하정우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극찬이 이어진다.
‘터널’이 여름 극장가에서 마지막에 웃는 위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출처=영화 ‘터널’ 포스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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