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은 4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경기신보에 40억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600억원을 보증 지원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같은 기업당 중소기업은 8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2% 인하해 지원하고,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5,000만원 초과시 90%)해 지원한다. 또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경기신보 각 영업점 이외에도 국민은행을 통해 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도내 기업인들에게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져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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