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이종석이 한효주와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현실 세계로 나와 오연주(한효주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의 등장에 오연주는 “어떻게 뭐죠? 나 또 끌려온 거예요? 아닌데. 여기 우리 병원 맞는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철은 “내가 왔어요. 내가 이리 온 겁니다. 오현주씨 세계로”라고 설명했다.
놀라는 오현주를 향해 강철은 “내가 살던 세상이 나만 빼고 멈춰서 빠져나왔다”며 “왜 나만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 말대로 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의 특권일지 모르겠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철은 “오연주 씨의 침묵이 나를 얼마나 생각했던 건지 알겠다”며 “마지막으로 인사하러 왔다.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나를 배려해줘서 고맙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의사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떠나려는 강철에게 오연주는 “나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강철은 오연주에게 키스를 했다.
[사진=MBC ‘더블유(W)’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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