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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연극 ‘클로저’ 앨리스役 합류

뉴욕 출신 자유분방한 스트립댄서 배역-9월 6일 개막

영화 ‘연애의 온도’·‘특종:량첸살인기’ 노덕 감독의 첫 연극 연출 도전





배우 박소담(사진)이 9월 개막하는 연극 ‘클로저’에 합류한다.

제작사인 ㈜악어컴퍼니는 박소담이 9월 6일 개막하는 연극 ‘클로저’의 앨리스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3일 밝혔다.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가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는 청년 댄과 스트립댄서 앨리스·사진작가 안나·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집착, 욕망을 조명한다. 앨리스는 자유분방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인 인물이다. 박소담에 앞서 문근영·이윤지·진세연 등 인기 여배우가 맡아 화제가 된 배역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연애의 온도’·‘특종:량첸살인기’의 각본·연출로 주목받은 노덕 감독이 첫 연극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혜가 앨리스 역을 함께 연기하며, 댄 역에 이동하·박은석·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김준원·서현우, 안나에 김소진·송유현이 캐스팅됐다. 9월 6일~11월 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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