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획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 행사와 인문독서논술 공모전 시상식,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토론광장,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가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대 멘토링 동아리 ‘공부하는 청년들’과 함께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를 멘토링하는 ‘선배 나 좀 도와줘요’와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로 거대 호랑이 구조물 내부를 탐험하는 ‘호랑이 뱃속으로 사라진 책을 구하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강남구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축제 진행을 돕는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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