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올해 10월의 기업으로 대경테크노(대표이사 곽현근·57)를 선정하고 1일 오전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구미시와 회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대경테크노는 프린터와 휴대폰 부품 등의 전기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창업한 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자동차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내수와 해외시장을 개척한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ABS 브레이크 핵심인 톤 휠과 와이어링 하네스의 커넥터, 터미널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며 자동차분야의 환경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함께 완성차 업체에서 기술을 인정하는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사업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난 2008년 경상북도 고용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대구 경북 올해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곽 사장은 제58회 기능한국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의원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편 지역 학교에 대한 장학사업과 함께 일·학습 병행제를 통한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 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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