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박해미가 임수향에 결정타를 날렸다.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태민의 어머니(박해미 분)가 장진주(임수향 분)의 네일숍을 찾아가 이별을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어머니가 저 싫어하시는 거, 헤어지라고 하는 건 태민이가 속상해 할까봐 말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민의 어머니는 “왜 그렇게 머리를 굴리냐. 그냥 헤어지면 속편한 걸”이라며 장진주를 압박했다.
이어 김태민의 어머니는 “큰애 여자친구가 태민이 친구다. 선생님에 애가 참하다.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다”며 “사실은 큰애 여자친구에게는 기대를 안 했다. 큰애가 예측하지 못할 애니까. 그런데 저렇게 좋은 며느리감을 떡하니 데려왔다”고 말하며 이연태(신혜선 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태민이에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렇게 됐다”고 장진주를 앞에 두고 대놓고 실망감을 드러내 결국 장진주를 울게 만들었다.
김태민의 어머니는 “왜 우냐”며 장진주의 눈물에 당황했고 장진주는 “어머니 소원대로 태민이와 헤어지는 거 고려해보겠다”며 자리를 떴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