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통신에 따르면 최 부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브라질로 건너간 뒤 8월 6일(현지시간)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브라질에 1주일 정도 머물다가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는 최룡해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북한은 레슬링, 유도, 역도, 탁구, 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30명 정도를 리우에 파견했다.
북한은 앞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때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개회식에 파견한 바 있다.
한편 리우 하계 올림픽은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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