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스웨덴전에 원톱으로 출격했다.
올림픽팀은 30일 오전 8시(한국시각)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이 공격수로 나서고 류승우(23·레버쿠젠), 문창진(23·포항), 권창훈(22·수원)이 공격진을 구성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박용우(23·서울)와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중원을 책임지고 수비는 심상민(23·서울 이랜드), 정승현(22·울산), 최규백(22·전북), 이슬찬(23·전남)이 맡는다. 골문은 김동준(22·성남)이 책임지고 있다.
피지를 상대로 리우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사우바도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과 스웨덴의 올림픽 축구 평가전은 KBS 2TV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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