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New World)’을 슬로건으로 한 2016 리우올림픽에는 2014년 말 IOC 회원국이 된 코소보와 남수단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와 럭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하면서 총 28종목, 금메달 306개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전개된다. 리우올림픽은 리우의 바하, 데오도루, 코파카바나, 마라카낭 등 4개 지역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축구 경기만 리우 외에 벨루오리존치,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사우바도르, 상파울루 등에서 열린다.
▲28개 종목-306개의 금메달을 둔 승부
골프(남녀 개인)와 럭비(남녀 팀 7인제)가 리우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새롭게 채택되면서 총 28개 종목, 금메달 306개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골프의 경우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럭비는 1924년 파리올림픽 이후 9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으면서 2개 종목 남녀 총 4개의 메달이 베이징, 런던(이상 302개 종목) 올림픽과 비교해 더 늘어났다. 종목별로는 육상에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수영이 46개(경영,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수구, 마라톤 수영)로 두 번째다. 이외에 레슬링·체조·사이클이 18개, 카누 16개, 사격·역도 15개, 유도에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신은동·주현정 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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