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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사과문 → 사임의사 "평생 지고 살겠다"

김정주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정주 NXC 회장이 29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넥슨 등기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분노와 좌절을 느끼셨을 국민, 넥슨의 오늘을 만들어주신 고객, 주주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 최소한의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너무 죄송해 말씀드리기조차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회장은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 잘못을 지고 살아가겠다”면서 “오늘부로 넥슨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넥슨이 처음 사업을 시작하며 꿈꿨던 미래지향적 기업과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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