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강아지를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처럼 보이도록 염색한 강아지의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노란색 몸에 빨간 볼로 염색한 강아지가 나오는 영상이 올라왔다.
‘포켓몬 GO’ 출시로 인기가 덩달아 올라간 일본 만화영화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를 따라 전신을 염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속초에서 촬영됐다는 소문이 있지만 확인된 바 없으며 영상을 촬영한 사람에 대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독한 염색약 때문에 강아지가 고통스러워했을 것”이라며 “과도한 염색은 엄연한 동물학대”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들은 “반려동물 연색에 대해서 동물학대에 대한 동물보호법 규정이 없어 고발이나 처벌이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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