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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하남 초이·천현동 뉴스테이… 호재냐 악재냐 ‘갑론을박’

그린벨트 풀어 뉴스테이 공급… 면적 95% 개발제한

대규모 아파트 공급시 인구유입·상권활성화등 효과

3호선 연장가능성 커져… 5·9호선등 교통인프라 확충

강일·강동·송파·위례등 전·월세 시장 타격 우려도

뉴스테이 임대료 상승률 5%… 주변 영향 가능성







[앵커]

하남시에 7,000가구가 넘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공급된다는 얘기가 나오자 주민들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호재냐 악재냐 하는 건데요.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뉴스테이 촉진지구로 물망에 오른 하남시 초이동과 천현동.

하남시 주민들은 대규모 임대주택 공급 소식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부와 하남시가 이 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뉴스테이를 공급한다는 계획 때문입니다.

하남시는 면적의 95%가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 호재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그린벨트가 풀려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 뿐만 아니라 3호선 연장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미사 북쪽에 9호선, 동남쪽에 5호선, 서남쪽에 3호선까지 트리플 교통인프라가 갖춰지는 셈입니다.



[인터뷰] 조명래 / 단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개발이 되면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주변 상권도 형성되고. 또 추가 인구도 유입되고 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 입장에서 본다면 집값 상승이라든가 상권 활성화라든가 이런 효과가 분명 있죠.”

반면 대규모 임대 아파트 건립에 부정적인 의견도 나옵니다.

하남 미사 주변에 있는 강일·강동·송파·위례 등 전·월세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집주인들 입장에선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되는 뉴스테이 탓에 인근 지역 전·월세 임대료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토지주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 있고요. 대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오게 되면 주변에 임대사업자 또는 주변 주민의 입장에서는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부각되면서…”

하남시에 대규모 뉴스테이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이해관계가 다른 주민들간에 갑론을박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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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 TV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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