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를 향한 ‘밀당’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후 미국으로 돌아간 홍지홍(김래원 분)과 그의 연락을 기다리는 유혜정(박신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정은 홍지홍이 미국으로 떠난 후 연락이 없자 실망했고 이후 아무런 연락 없이 귀국한 그를 찾아가 “왜 아무런 연락이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지홍은 “전엔 내가 원하는 걸 갖고 싶으면 항상 행동이 먼저였다, 너한테 고백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기다림이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거 이번에 널 통해서 배웠어”라고 말했다.
결국 유혜정은 “당황스러웠다. 내가 거기다 몰아붙였지 않나. 변하라고 한말 잘못했다”면서 “선생님 인생에 들어가고 싶다. 변하라고 해서 미안하다. 혼자 결정하고 선택하시라. 난 옆에 있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닥터스’에서 홍지홍과 유혜정은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사진=SBS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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