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창동·상계 일대 총 97만㎡를 수도권 동북부 중심지이자 문화·경제 허브로 조성하는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창동·상계 일대는 이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일반지역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 2월 제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4월 신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공청회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발표와 전문가 토론, 방청객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인 뒤 관련 법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공식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하고 고시·열람할 계획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