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조달환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닥터스’ 12회에서는 조수진(한혜진)의 남편 행세를 하던 안성수(조달환)의 정체가 밝혀졌다.
경찰은 “조수진(한혜진) 씨 미혼이다. 혼인신고는 남자가 몰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죽자고 쫓아다녀서 몇 달간 교제했는데 집착이 너무 심해서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홍지홍(김래원)은 이를 알고 안성수를 경찰에 넘기기 위해 유인했지만, 이를 눈치챈 안성수는 잠시 도망쳤다가 다시 병원에 돌아왔다.
그는 조수진에게 “넌 죽어서도 내거다. 절대 나 못 벗어난다. 생각을 해봤는데, 다른 사람한테 주는 것보다는 죽여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하며 목을 졸랐다.
갑작스러운 살해 공격에 조수진은 코마 상태에 빠졌고, 이를 눈치 채고 병실로 뛰어온 유혜정(박신혜)은 안성수를 제압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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