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검거했고 2명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지역 방송 WTS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즈시의 클럽 블루에서 이날 0시 30분에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최소 14명, 최대 1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17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희생자 가운데는 14세 소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은 이 외에도 클럽 블루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오티즈 애비뉴에서도 발생해 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클럽 블루 근처에서 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클럽 블루에서 놓친 용의자 1명과 오티즈 애비뉴 총격을 일으킨 1명을 쫓고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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