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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무한상사 스포에 누리꾼들 분노 "스포 좀 그만"

무도 ‘무한상사’ 출연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도 넘은 스포일러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MBC




‘무한상사’ 출연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도 넘은 스포일러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다수 매체는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에 드라마 ‘시그널’ 출연진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 같은 보도가 반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포(스포일러)를 모를 권리도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건 좋지만 방송도 되기 전에 스포를 당하니 기분이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태호 PD는 무한상사 특집과 관련한 보도가 터지자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하며 “‘무한상사’는 지금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제훈은 촬영에 참여했고 김혜수는 촬영 예정”이라며 “‘무한도전’이 큰 특집 할 때마다 겪는 ‘누가 출연하고 안 하고 찾기’가 시작된 거라면 시청자의 볼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앞으로 다른 내용들은 방송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 등이 미리 노출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진행됐던 ‘토토가 시즌2’에서는 젝스키스의 게릴라콘서트 공연 계획이 미리 공개돼 ‘무도’ 측에서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해야 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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