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주세종(51·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이 국제해저기구(ISA)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ISA 법률기술위원회는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법률, 환경, 기술 문제와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등을 수행하는 위원회로 해저자원개발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해양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주 연구원은 한국해양연구원 선임연구원, 북태평양해양기구(PICES) 생물해양학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해양자원 개발과 관련한 환경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ISA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한국인으로는 이번이 네 번째이며 임기는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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