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인천 나들이 1탄 ‘인천 섬나들이’ 여행상품은 천혜 관광지 무의도·소무의도를 연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일에 맞춰 30일 첫 운행된다.
특히 KTX를 연계한 상품으로 검암역 외에 부산·울산·신경주·동대구·대전·서울역 등에서 인천공항역으로 들어오는 KTX 정차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섬나들이’ 여행은 KTX를 통해 인천공항역으로 도착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열차를 시승하고 여객선, 연계 차량 등 다양한 교통편을 체험하며 무의도로 향한다.
한편 인천시는 섬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음식관광 코스를 발굴하는 ‘I(Island·섬)-Food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I-Food 프로젝트는 음식자원을 활용해 인천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음식관광 상품화(2016년), 산업화(2017년), 고도화(2020년) 등 3개 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섬 선정, 음식 개발, 음식 디자인·스토리텔링 개발, 음식관광 코스 발굴이 이뤄진다.
인천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문헌·현장 조사를 거쳐 음식관광 코스 개발에 적합한 섬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