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가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했지만 결국 철회했고, 우주의 출전 포기로 해럴드 바너 3세(26)가 대신 출전한다.
20일(한국 시간)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미국의 골프채널에 이메일을 보내 “우즈는 이달 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즈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고 2016-2017 시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과 재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는 작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출전 이후 허리 수술을 두 번이나 받고 훈련과 재활을 병행 중이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우즈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지만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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