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윤균상이 박신혜에게 차였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정윤도(윤균상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윤도는 우여곡절 끝에 유혜정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하지만 유혜정은 밥만 먹었고 이에 정윤도는 “밥 한번 먹기 진짜 힘드네요”라며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정윤도는 유혜정에 “여자로 생각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유혜정은 “전달됐다”며 “밥 먹으면서 하기에는 좀 무거운 이야기네요”라고 대답을 회피하려 했다.
하지만 정윤도는 유혜정이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대답할 것을 주장했다.
결국 유혜정은 “전 남녀 간의 사랑은 믿지 않는다”며 “그런데 꼭 사랑을 해야 한다면 그 한 사람은 홍지홍 선생님이 될 거다.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정윤도는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져주니 고맙다”며 그건 그래도 나에 대한 감정이 좋다는 뜻이니까”라고 애써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려 했다.
[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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