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싸우자 귀신아’의 훈남 교수 주혜성(권율 분)이 등골이 오싹해지는 반전의 두 얼굴로 시선을 끌었다.
권율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훈남 교수 주혜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안방극장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반전의 두 얼굴을 보여준다.
앞서 권율은 따뜻하고 선한 심성을 가진 훈남의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혼자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등에 있는 기괴한 상처를 차갑게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솔분에선 권율의 미스터리가 더욱 커졌다. 수의대 건물 뒤편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권율은 그 소리를 따라갔다가 한 학생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는 상황을 목격.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듯한 고양이를 살펴보려던 와중에 고양이가 권율의 손등을 할퀴었고 순간 권율의 안색은 무섭게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내 여학생은 수풀 한 쪽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따.
이어서 모든 일과를 마친 후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권율의 팔뚝에는 고양이의 손톱 자국으로 가득한 것이 발견돼 고양이의 죽음과 혜성이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동물들을 살뜰하게 챙기던 따뜻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모습과 반대되는 차가우면서 미스테리한 권율의 모습은 드라마의 오싹함을 더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다음 회에서 이어질 그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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