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명이 19세 소녀의 사연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는 이혜정, 성대현, 문세윤, 공명이 출연했다.
이날 19세 여고생 고민 주인공이 출연해 “저는 아빠 얼굴 보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예요. 저희 아빠는 매일 골프, 술, 친구들과 노느라 새벽에 들어옵니다. 제 생일에도 심지어 제가 아플 때도 아빠한테 전 늘 뒷전이죠. 아빠, 저 고3 이라구요. 제발 저 좀 챙겨주세요!”라는 고민을 전했다.
부모님이 최근 이혼을 해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딸은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집안을 꾸려 나가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보통 새벽 2~3시에 귀가하며 외박도 잦아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들은 배우 공명은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고 MC 신동엽이 우는 이유를 물었다.
공명은 “지금 열아홉 살인데 사랑받아야 될 나이인데 사랑을 너무 못 받는 것 같아서...”라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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