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 부산시, 국내 최초 ‘해양레저상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추진

18일 부산시청서 해양레저안전체험상품 개발 업무협약

지역별 특성 살린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양호(협약서 오른쪽) 조달청장과 서병수(협약서 왼쪽) 부산시장이 18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해양레저안전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

정양호 조달청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은 18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해양레저안전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3.0이 표방하는 개방과 소통 행보의 하나로 국가기관과 지자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첫 해양레저상품의 홍보와 상호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해양레저안전체험상품’에 대해 삼주·팬스타라인닷컴·김녕요트투어 등 3개사를 대상으로 계약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양레저안전체험상품’은 ‘서비스체험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조달청의 당초 개발 취지에 걸맞게 부산시의 특화된 요트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면모를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양호 조달청장은 19일 국내 요·보트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선박 제조업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