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에는 러시아·베트남·스페인·우간다·일본·중국·캐나다·홍콩 등 8개국 대학생과 국내 대학생 등 총 30여명이 참가한다. 1920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워크캠프’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특정 국가의 마을에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공동체 생활을 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그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 마을 화단 조성, 마을 텃밭 길 조성, 홀몸 노인 주택 보수, 청춘다락방(셰어하우스) 조성 등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 주민과 캠프 참가자 간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진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