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을지로2가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에서 버스 전용 삼색 신호등을 시범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 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 운전기사 16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니 61%가 긍정적 답을 내놨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일반차량과 버스간 별도 신호가 내려지는 122곳 모두에 버스 전용 삼색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반차량이 좌회전할 때 버스는 정지해야 하는 곳이다. 서울시는 14일 외국인들도 쉽게 알아보도록 버스 모양이 드러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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