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달달한 ‘무릎 베개 데이트’가 포착됐다.
13일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은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대학 교정에서 무릎 베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신준영(김우빈)과 노을(배수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노을의 무릎에 누운 그대로 잠을 청한 준영과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노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11월 26일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경남대학교에서 이뤄진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첫 촬영 당시의 모습으로, 이날 김우빈과 수지는 첫 호흡을 맞추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1,2회에서는 준영과 노을의 현재 시점과 고등학생 시절의 인연이 담겼다”며 “이날 방송될 3회에서는 20대 초반의 두 사람 모습이 그려진다. 달달한 사이였던 두 사람이 또 다시 이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회 방송 분에서는 준영이 휘청하고 쓰러진 노을을 바라보며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고 독백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3회 분은 금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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