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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주변에 생태타운 조성

무등산 자락 너머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역사와 문화가 깃든 생태타운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무등산 자락 일대 50만㎡를 오는 2020년까지 총 743억원(국비 391억원·시비 352억원)을 투입해 생태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체류형 관광객보다 당일치기 관광객이 많은 광주시는 이번 생태타운 조성으로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효사 이주단지 및 상가단지 조성, 생태탐방체험관 건립, 야영장 조성, 호수생태원 확장 및 누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우선 원효사 집단시설지구를 호수생태원 부근으로 이주시켜 무등산 생태계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와 한옥단지 등을 조성한다.



국비 150억원이 들어가는 생태탐방체험관은 무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전시·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무등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탐방교육관과 테마식물원 등도 들어선다.

무등산의 수려한 경관과 문화유산이 풍부한 풍암제 주변에는 야영장이 조성된다. 또 19만㎡ 규모의 호수생태원은 15만㎡를 더 확보해 시민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향후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석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생태타운이 들어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이라며 “관리계획 변경과 토지 보상, 타당성 용역 등을 거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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