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7일 오전 9시 청담초등학교에서 지진 대비 안전체험 훈련을 한다.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진이 일어나면 책상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책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감싼 채 운동장으로 이동하는 대피 훈련을 한다. 1∼3학년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지진 체험, 화재 미로 통과, 구조대 탈출 등을 하고 4∼5학년은 한국아동청소년 안전교육협회의 지원을 받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요령 등을 배운다. 이동식 경량 칸막이와 완강기로 탈출 체험도 해볼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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