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식물인간이 된 소이현을 숨겨 버렸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회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가 식물인간이 된 강지유(소이현 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서린(김윤서)은 행방불명된 강지유를 찾아 병원을 뒤졌고 한 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인 강지유를 찾았다.
강지유의 담당 의사는 채서린에게 “(강지유가) 현재 식물인간 상태지만 곧 자가호흡도 가능하고, 이대로 살아만 있다면 뱃속 아기도 수술을 통해 태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서린은 강지유를 자신의 본명인 홍순복이란 이름으로 요양원에 입원시켰다.
채서린은 식물인간이 된 강지유를 향해 “넌 이제 홍순복이야. 뭘 해도 억울하고 비참해지는 홍순복. 없어져도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을 홍순복”이라며 “나는 채서린으로 살 거야. 너보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누릴거야. 이 손에 다 쥘거야”라고 다짐했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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