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각종 현안을 둘러싼 공방을 벌인다. 정부의 10조원대 추가경성예산 편성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방안, 맞춤형 보육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일에는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과 10조원대 추경 편성,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 문제, 대우조선해양 지원방향을 논의한 서별관회의 존속 필요성 등을 높고 뜨거운 공방전을 펼쳐진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할 방침.
5일에 열리는 비경제분야 질문에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 종료 논란과 함께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의원이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 이달부터 실시된 맞춤형 보육, ‘정운호 게이트’에 불거진 법조비리 등에 대한 공방이 진행되겠다.
국회 대정부 질문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에는 두 분야로 통합, 실시된다.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6월 임시국회는 막을 내린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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