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카니예 웨스트나 마돈나 같은 인기 가수와 돈독한 관계인 타이달을 인수하면 자사의 애플뮤직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제이지는 지난해 3월 타이달을 스웨덴 기업으로부터 5,600만 달러(약 640억원)에 샀다.
타이달은 4,000만 곡에 대해 고음질 버전으로 월 20달러를 받거나 보통 음질로 10달러를 받는다. 유료 이용자 420만 명이다. 타이달은 가수들의 지분 참여와 고품질의 음원, 광고 기반 서비스보다 더 많은 돈을 아티스트에 지급하는 유료 회원제도만 운용해 아티스트 친화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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