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인천의 섬 해수욕장들이 모두 개장한다.
13일에는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 이작도 큰풀안·작은풀안해수욕장, 소야도 떼뿌루해수욕장 등이 문을 연다.
인천은 중구, 강화군, 옹진군에 160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하고 있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거나 인천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으로 이동하는 이들 섬은 내륙에 위치한 국내 다른 해수욕장들과 달리 때 묻지 않은 청정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 피서객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인천시는 해수욕장 20곳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검사를 모두 마쳤다.
인천의 섬 해수욕장들은 8월 20∼31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투어’(http://itour.incheon.go.kr)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