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사진) 부산시장이 1일 오후 3시 김해신공항 후보지를 방문한다.
이날 서 시장은 시 간부들과 서부산글로벌시티의 앵커시설이 될 김해신공항 후보지인 강서구 강동동 일원을 찾아 김해신공항 건설과 함께 열릴 부산의 미래, 서부산권 개발의 큰 그림을 구상할 예정이다.
김해신공항 건설은 포화상태인 김해공항의 문제를 해결하고 2030년 우리 부산이 소득 5만 달러,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부산 그랜드플랜의 핵심 사업이다.
서 시장은 정부의 김해신공항 결정을 수용하기로 한 만큼 안전과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시민이 원하는 김해신공항 건설과 함께 김해신공항을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관문공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평소 ‘부산의 미래는 서부산에 길이 있다’는 서병수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김해신공항의 우수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항만+철도+공항의 Tri-Port’ 구축을 차질없이 완성해 나간다는 게 서병수 시장의 신공항 건설 논리이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서병수 시장이 김해신공항 후보지를 민선 6기 하반기 시정의 시작 시점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처럼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만큼 앞으로 서부산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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